25일 새벽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일대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과 내부 진열상품 등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6분께 원종동 소재 한 마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철근콘크리트조 슬라브 지붕의 1층 건물로, 연면적은 681.56㎡ 규모다.
최초 신고자는 보안 업체 상황실 직원으로, 근무 중 마트 내부에서 화재 경보가 울리는 것을 확인한 뒤 CCTV를 통해 마트 내부 냉장고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3시 51분께 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마트 내부에서는 화염이 분출하고 있었으며, 소방대는 즉시 수관과 관창을 전개해 화재 진압과 안전 조치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소방인력 77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약 38분 만인 오전 4시 24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건물 약 454㎡가 소실되거나 그을음 피해를 입었고, 마트 내부에 있던 진열상품과 집기·비품 등 다수가 불에 타거나 훼손됐다.
정확한 재산피해 규모는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냉장고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했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