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이 창립 23주년을 맞아 지난 8월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척추·관절 치료의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설명]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이 지난 8월 3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열린 ‘나누리병원 창립 23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03년 서울 강남에서 첫발을 내디딘 나누리병원은 올해 창립 23주년을 맞았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강남·인천·수원·주안나누리병원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3년간 축적한 척추·관절 임상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진료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고령 환자가 증가하는 의료현장의 변화에 맞춰 척추·관절 치료를 수술 자체에 국한하지 않고, 수술 전 평가와 안전관리부터 수술 후 회복, 골다공증 관리와 2차 골절 예방,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관리의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장일태 나누리병원 이사장은 “의학은 정체돼서는 안 되며,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지난 23년을 돌아보고 우리가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시니어 의료진이 나누리병원의 척추·관절 치료 발전 과정과 임상 경험을 발표하고, 주니어 의료진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끄는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년간 축적된 경험을 다음 세대와 공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각으로 미래의 치료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다.
강남나누리병원 임재현 병원장은 척추센터의 지난 20여 년을 돌아보며 고난도 척추수술 1,080여건과 누적 논문 발표 262건 등 주요 임상·학술 성과를 소개했다.
임 병원장은 “가장 큰 스승은 역시 환자였으며, 환자의 만족이 치료의 종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환자일수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설명] 지난 8월 30일, 그랜드워커힐서울 그랜드홀에서 열린 나누리병원 창립 23주년 기념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료진과 임직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23년간 축적한 척추·관절 임상 경험을 공유하고, 고령환자의 수술 안전부터 회복·재골절 예방까지 초고령사회에 대응한 진료 방향을 논의했다.
주안나누리병원 김형진 병원장은 관절센터의 발전 과정을 소개하며 로봇수술 등 새로운 치료기술의 도입과 고령 환자 관리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병원장은 “2021년 이후 80세 이상 고령 환자와 골절수술이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골다공증 관리와 재골절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수술뿐 아니라 환자의 회복과 이후의 삶까지 관리하는 역량이 앞으로 병원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초고령 환자 진료의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김주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는 ‘80세 이상 환자의 척추수술 전후의 관리법과 고려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정회정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는 ‘고령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전후 통합 관리와 2차 골절 예방’ 등에 대해 강연했다.
나누리병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23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외부 전문가들과의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고령 환자의 치료부터 안전·회복·재골절 예방까지 아우르는 진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