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07 (수)

부천시, 전통시장 내 생활문화 공연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기사등록 : 2026-09-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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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3일 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의 전통 시장 공연을 추진하기 위해 관내 생활문화단체 및 전통 시장 상인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천생활문화예술인연합회(대표 윤영숙), 부천생활문화예술협회(대표 손영철) 등 2개 생활문화단체와 역곡상상시장(상인회장 남일우), 역곡남부시장(상인회장 이병안), 원종중앙시장(상인회장 모규대) 등 3개 전통 시장 상인회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참여 전통 시장 발굴을 맡는다. 

생활문화단체는 풍물·기악·무용 등 공연 동아리를 선정해 공연을 진행하고, 전통 시장 상인회는 공연 장소와 대기실 등 공연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한다.

‘부천생활문화축제 다락(多樂)’은 2015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는 시민 참여형 축제다. 

생활 문화는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뜻하며, 다락은 지역 곳곳에서 공연·체험·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문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 별도의 무대를 설치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장을 보며 오가는 시장 통로를 공연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생활문화예술인들이 시장 곳곳을 행진 하며 약 20분 간 공연을 펼쳐 시민과 상인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생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9월부터 10월까지 시장 별 4회 씩 총 12회 열린다. 

역곡상상시장에서는 수요일 오후 4시, 역곡남부시장에서는 토요일 오후 4시, 원종중앙시장에서는 목요일 오후 4시에 게릴라 공연을 선보인다.

아울러 올해는 시민이 기획부터 실행까지 축제의 주체로 참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공모를 통해 생활 문화 동아리로 구성된 단체를 축제 주관 단체로 선정했으며, 전통 시장 공연에 이어 10월 31일 오정대공원과 부천아트벙커B39에서도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문화예술인에게는 새로운 활동 무대를, 전통 시장에는 활력을,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문화와 지역 상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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