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1-03 (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미선·효순 20주기 추모사 낭독

기사등록 : 2022-06-1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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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3일 양주시 효순미선평화공원에서 개최된 ‘故 심미선 신효순 20주기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 교육감은 추모사 낭독에 앞서 “8년 동안 경기도교육감으로서 ‘4.16세월호 참사와 효순·미선 사건을 추모와 기억으로 끝내지 않고 어떻게 교육에 담아 다시 미래의 희망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까’가 큰 과제이자 짐이었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안산 4.16민주시민교육원과 4.16 교육체제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만들었다”면서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효순·미선 사건은 앞으로 여러분이 중심이 되어 국가와 사회가 새롭게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20년 전, 유월의 신록보다 더 푸르렀기에 모두의 가슴에 큰 슬픔으로 남은 신효순, 심미선 두 사람의 이름을 다시 불러봅니다”로 시작해 “두 어린 생명이 슬픔도 아픔도 죽음도 없는 나라에서 영원한 평화를 누리기를 빌며, 그 평화로 이 세계가 변화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로 끝맺은 추모사를 낭독했다.

 

 

한편, 2002년 6월 13일 양주시 광적면 지방도로를 걸어가던 두 여중생 심미선, 신효순이 미2사단 44공병대 미국 궤도장갑차에 깔려 그 자리에서 사망함에 따라 한국 법무부는 미국 정부에 형사재판관할권 이양을 요구했다. 

이후, 주한 미8군 사령부 군사법원은 궤도차량 운전병을 무죄 평결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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