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前 부지사는 취임 전날인 지난달 27일 경기도 용인의 한 식당에서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곽미숙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대표의원과 만찬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야당 대표인 곽의원 쪽으로 술잔을 던져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김 부지사는 다음날인 28일 오후 3시경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경기도의회 관련된 여러 현안을 해결하려다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며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한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 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사건 다음날 성명서를 통해 “김동연 집행부의 의회 무시 행태가 적나라한 폭력으로 표현됐다”며 사과 요구와 함께 김 부지사를 특수폭행·특수협박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김 부지사는 7월 31일 “자신의 책임”이라며 “경기도 경제부지사 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의 사임이 도의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도민 곁으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부지사는 지난달 27일 경기도의회 곽미숙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함께 저녁 만찬 중 곽 대표와 언쟁 속에 소주잔을 던져 접시가 깨지는 등 소란을 빚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