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의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진현)와 부천시 약사회(회장 임희원)는 9월 27일 부천시 약사회 사무국에서 “부천시 청소년안전망 거버넌스 구축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발휘하여 위기 청소년의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청소년 안전망 확대를 위한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부천약사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장학금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약물 오‧남용 및 중독에 대한 예방 교육, 약품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천시약사회는 전국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해 온 분회로서 부천의 시민들도 함께 섬기는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에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탄탄한 지역기반을 가진 부천시약사회가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나 주민들을 가까이에서 접촉하는 약국의 특성을 살려 위기 가정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견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희원 부천시약사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상호협력하여 지역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관심을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진현 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확립할 수 있는 부천형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청소년상담전문 기관으로 부천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하고, 연계 협력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위기상황에 대한 긴급지원까지 종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의 제공과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보급하며 청소년 상담의 문턱을 낮추는 데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