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미초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연수는 원미초 학부모를 중심으로 인근 학교인 부천북초와 혁신연계학교인 소명여중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 연수이다.
기획과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서 현재 부모와 자녀 간에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의 배움을 통한 방법을 찾도록 기획됐으며 마을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회복적 생활 교육이 실천 되도록 했다.
원미초는 ▲7월 15일 자녀와 대화하는 부모!(아주대 교수. 신효정) ▲7월 22일 회복적 실천가의 벌새이야기!(원미초 상담교사. 조일현) ▲12월 2일과 9일에는 비폭력 대화, 원하는 것을 얻는 법!(비폭력대화 전문가 김미경) ▲12월 13일과 16일은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라!(마음챙김 명상가 천동학)라는 주제로 부모 교육을 했다.
학부모 특강에서 아주대 교육학과 신효정 교수는 “부모의 여유로운 마음의 공간을 만들어야 그 공간에서 자신에게 그리고 아이들에게 좀 더 따뜻한 친절을 베풀게 된다”라고 자녀교육에서 부모의 자기돌봄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그리고 아동청소년 상담전문가로서 실시간 채팅을 통해 공부에 지친 자녀와의 소통에 대한 고민 상담을 했다.
원미초 전문상담 조일현 교사는 “우리가 그동안 가르쳐온 인과응보, 잘못된 행동을 처벌하고 통제하는 방식이 아닌, 사건의 당사자들의 피해를 회복하고 깨진 관계를 바로잡는 회복적 정의가 필요하다”라고 존중과 배려의 문화에 기반한 자기 훈육 능력을 키우는 교육 실천 사례를 말했다.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경희(원미초 5학년 학부모)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부모로서 뿐 아니라 나 자신의 행복과 자존감을 좀 더 소중히 여기게 되었고 여기서 배운 것들을 통해 아이와 할 수 있는 소통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원미초는 올해 교육 공동체 구성원의 치유를 위한 활동으로 평화적 갈등 해결을 위한 ‘학급별 회복적 서클’과 ‘또래조정 역량캠프’운영 및 학교 내 대안 교실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을 위해 ‘행복 더하기 교실’과 ‘힐링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미초등학교 최이순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프로그램을 통해 앎과 삶이 하나 되는 교육의 의미를 알고 구성원 각자 자신과 가족과 학교와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것이 세상과 소통하는 연결성과 전체성을 이해하고 실천하는 과정이라는 깨달음을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