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초등학교(교장 이인희) 학부모회에서는 21일 학부모 대상으로 ‘환경사랑 자연소재 라탄 만나기’연수를 실시하였다.
중흥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및 부천교육중점활동, 학교자율과정 마음이프로젝트 관련으로 기후위기대응 환경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중흥초 학부모회(회장 김혜진)에서도 환경과 생태를 학부모 연수 주제로 기획하여 연수를 준비하였다.
이번 연수는 가을꽃 만나기 연수에 이어 환경사랑과 더불어 가을 감수성을 키울수 있는 연수로 자연소재 라탄을 재료로 라탄공예강사를 외부강사로 모시고 라탄 만나기 연수로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는 학부모회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의미가 깊다. 학부모 대의원회를 통해 1년 동안 학부모회에서 기획 운영하고 싶은 연수를 설문하였고, 1학기는 자녀교육과 관련하여 진로와 학교폭력 예방교육 전문가 연수를 실시하였다.
2학기는 학부모님의 예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연수로 재료의 선택부터 진행까지 학부모회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실시하였다. 2022학년도 마지막 활동으로 학부모회에서는 졸업하는 학생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는 활동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일년간의 학부모회 활동을 진행하면 활동 만족도를 조사하여 2023학년도는 좀 더 알찬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 비폭력대화 관련 연수와 자녀와 함께하는 만들기 연수 등을 기획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연소재의 라탄만들기를 하며 가을의 감성도 채우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도 채울 수 있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가공품이 아닌 자연소재 라탄으로 한 가지, 한 가지 만들기를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힐링도 되었다”, “특별한 도구 없이, 오로지 내 손과 재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아이템을 만들어볼 수 있는 라탄공예를 하다보니 손으로 엮어가는 즐거움과 함께 천천히 마음의 힐링을 채우는 슬로우 라이프도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부수고 없애는게 아니라, 자연소재를 다시 사용하며 더 나아가 환경을 위해 좀 더 행동하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부모회 회장은“직접 연수를 기획하다 보니 학부모회 운영에 관하여 스스로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주제를 가지고 활동을 기획하여 앞으로의 세계적으로 함께 해결해야 하는 기후위기, 환경사랑에 대한에서 관심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싶다”라고 전하며 한층 높아진 학부모회 역량을 과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