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상동(동장 홍성관)은 독거노인 증가 및 사회적 관계망 약화에 따라 치매, 인지기능 저하 등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께 ‘기억 쑥쑥’ 꾸러미를 지원하여 인지강화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상동에서 올해 추진하고 있는「건강드림(Dream), 건강관리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노인 및 청장년 1인가구의 가파른 증가로 신체적·정신적 건강 에 대한 돌봄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기억 쑥쑥’ 꾸러미는 색칠하기, 틀린그림찾기, 퍼즐, 색연필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10월까지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50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기억 쑥쑥’ 꾸러미전달 및 활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며, 가정의 달인 5월에 집중적으로 추진해 25가구를 우선 방문한다.

꾸러미를 전달받으신 한 어르신은 “색연필로 색칠도 하고 퍼즐을 맞추다보니 유년 시절이 생각난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성관 상동장은 “급속한 노령화로 홀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기억쑥쑥 꾸러미를 통해 소근육 발달 및 두뇌 자극을 받고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관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년 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상동에서는 건강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가구에 혈압측정기 등 건강관리 용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10월까지 건강관리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