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북초등학교 학부모회(회장 박주연)는 지난 17일 부천동행정복지센터에 60만 원 상당의 우양산 120개를 전달했다.
부천북초 학부모회는 최근 집중호우와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에 저소득층 노약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자,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은 학부모회 운영비의 일부로 우양산을 마련하여 부천동에 기부했다.
기탁된 우양산은 부천동 권역의 소외된 아동과 어르신 등 120명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부천북초 학부모회는 지난해 7월 여성 위생용품 53세트(40만 원 상당), 지난해 12월 캐시미어 머플러 80개(50만 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해마다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펴왔다.
박주연 학부모회장은 “최근 폭우와 폭염으로 고생인데 노약자분들이 외출 시 피해가 없도록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부모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종선 부천동장은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천동에서는 폭염, 폭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