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부천시 원미구 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종순)는 추운 겨울을 나고 있는 장애인 작업장 ‘함께하는 자립작업장’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함께하는 자립작업장’은 20년 전 뜻을 같이하는 장애인의 부모들이 함께 만든 모임이다. 열악한 작업환경이지만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에게는 자립하여 함께 일할 수 있는 포근한 보금자리이다. 하지만 10년 전부터 장애인들이 건강상 등의 문제로 자립장을 떠나게 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생겼다.
운영반장 이형주 씨는 “이 일을 하면서 힘든 일도 많이 있었고 지금까지 잘 버텨왔지만, 현재는 물가상승 등으로 운영비를 자체적으로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애로 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겨울철 대비 연탄 및 간식 등을 지원하기로 마음을 모았다.
장종순 상3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장애인 자립장의 힘든 점을 나누고 지원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3동의 소외된 이웃 등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문태 상3동장은 “지역사랑 실천에 동참해주시는 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선제적 발굴은 공공의 복지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간의 도움이 무엇보다 절실하며 상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새로 출범한 만큼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사랑의 실천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