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상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미숙)는 지난달 3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인 상동시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미숙 상동장은 조정경 상인회장과 상동시장 고객지원센터, 시장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주요시설의 관리상태 등을 살피며 시장 운영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주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장보기에 어려움은 없는지, 상인들의 애로사항은 무엇인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귀담아들었다.
상동시장은 1986년에 개설되어 2005년에 전통시장으로 등록되었으며 점포 155개소, 일일 평균 이용객 8,000여 명으로 부천시에서 역사와 규모 면에서 손꼽히는 대표 시장이다.
상동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시민이 늘어날 수 있도록 주차 공간이 확충되기를 바란다”며 “대형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황색선 지키기’ 지도에 시에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미숙 상동장은 “경제 불황이 지속되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상동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