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구청장 신영철)는 지난 5일 오정아트홀에서 120여 명의 직원과 8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직원 정례회 ‘오! 정다운 7월’을 개최했다.
모범 시민과 우수공무원 표창으로 시작된 이날 조회에서는 이영국 감독, 김정난·박지훈 주연의 ‘세상 참 예쁜 오드리’ 영화 상영과 더불어 해당 작품의 감독 및 배우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오정구 직원들에게는 형식적인 정례회를 벗어나 휴식과 즐거움을, 지역주민에게는 풍부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최를 기념해 부천시 관광진흥과, BIFAN 사무국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추진됐다.
앞서 지난 6일 열린 장재현 감독, 최민식·유해진·김고은 주연의 ‘파묘’ 무료 상영에는 300여 명의 오정구민이 참석해 BIFAN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9일 오후 8시 오정대공원에서는 신경수 감독의 ‘목화솜 피는 날’이, 10일 오후 8시 작동 스페이스작에서는 전성빈 감독의 ‘코리안 타임’이 상영될 예정이다.
신영철 오정구청장은 “올해 행정 체제 개편 후 6개월간 묵묵하게 따라준 직원들에 대한 고마움과 오정구민에게 특별한 영화 상영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오!정다운 7월’을 준비했다”며 “이 자리가 모두에게 힘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