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천소사경찰서는 집에서 아내와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중국인 A씨(남, 60대)를 현행범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후 5시 8분경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상가 주택 4층에 사는 중국 국적 A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던 아내 B씨(중국 국적, 60대)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B씨의 복부와 허벅지 등을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는 것,
또 A씨는 이를 말리던 딸 C씨(중국 국적, 40대)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혔다.
B씨와 C씨는 신고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고 병원으로 수사관을 보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