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과 30일 태국 수판부리에서 열린 ‘2024 Track Asia Cup’에 출전한 부천고등학교 2, 3학년 7명의 학생들이 총 7종목(3km개인추발, 경륜, 개인 스프린트, 단체 스프린트, 스크래치, 포인트 레이스, 1km개인독주)에 출전 하여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8월 28일 첫 번째 날 3km개인추발 경기에서 3학년 김은기 학생은 예선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선수인 ALESA Majed Abdullah선수에게 4초 919뒤진 3:35.179로 2위를 기록하였지만 이어지는 결승 경기인 1, 2위 전에서 해당 사우디 선수를 0.668초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특히 김은기 학생은 직전에 있었던 8.15경축 2024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개인추발 경기에서 3:26.902 대회 신기록을 새우며 금메달을 차지하여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두 번째 날인 8월 29일 1km 개인 독주 경기에 출전한 3학년 최동혁 학생이 태국 BUNMA, Norasetthada 선수에 이어 1:07.854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같은 날 치러진 단체 스프린트 경기에도 출전하여 김은기, 홍민하, 현민결 학생과 함께 1:11.855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8월 30일 대회 세 번째 날 개인 스프린트 경기에 출전한 2학년 현민결 학생는 준결승에서 태국선수에게 패배하였지만 3, 4위전에 진출하여 태국의 RERKPRIDEE, Kitirat를 이기고 3위 동메달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같은 날 포인트 레이스 경기에 출전한 3학년 김석현 학생은 1위 인도네시아의 ABI MANYU, Julian 58점, 2위 카자흐스탄의 ‘YEGIZBAY, Yerdaulet’43점의 뒤를 이어 36점을 기록 3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부천고등학교 김영찬 교장은“웅비하라, 세계는 부른다. 라는 학교 슬로건에 걸맞게 사이클부 학생들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과 함께 각국의 학생들과 다양한 국제적 교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던 거 같다”며, “앞으로도 운동부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부천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