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민들의 인권보호 및 인간다운 삶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를 기념하여, 각계각층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향후 이주민 지원 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30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기조발제를 비롯해, 부천시 및 관련 기관, 이주민 당사자, 부천시민, 사업주 등의 다양한 시각에서 이주민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의 30년 경과와 향후 과제에 대해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상임이사가 발표하고, 이주민지원운동의 현황과 과제는 경기도 이민사회국 김원규 국장이 발제한다.
주제별 토론은 부천시의 이주민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부천시 외국인지원팀 김은이 팀장, 이주민지원에 대한 이주민의 입장과 요구는 필리핀공동체 엘위나 카나게바라 회장, 이주민지원에 대한 시민의 입장과 제언은 디딤병원 김영철 총괄본부장, 이주민지원에 대한 부천시의회의 입장과 제언은 부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찬희 위원장, 이주민지원에 대한 사업주의 입장과 제언은 디케이알텍(주) 김현기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이주민과 내국인 시민이 함께 공존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주민이 보다 더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부천을 만들기 위한 정책적 제언과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