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벽면을 추돌하고 쓰러진 오토바이와 15m 아래 하부공간(화살표 방향)컨테이너 사이에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발견됐다.
사고는 일요일인 7월 13일 새벽 4시 53분 경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소재 수도권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 림프구간에서 A씨가 몰던 125cc급 오토바이가 경기 시흥방향에서 부천방향으로 달리다 도로 우측 벽면과 추돌 하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약 15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남, 30대)가 숨지고 동승자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특히 추락한 이들은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 세워진 컨테이너 사이 공간에서 발견됐으나 A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이나 다발성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고속도로 상 CCTV나 목격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