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키움저축은행 본점과 KB국민은행 부천중앙로금융센터 지점 신한은행 부천금융센터 지점 직원들에 대해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키움저축은행 이주임은 지난 7월 23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에게 속은 고객이 현금 6,700만원을 긴급하게 출금하려고하자 인출 사유를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가 의심되어 즉시 경찰에 신고하며 고객을 끋까지 설득해 출금 피해를 막았다.
또 지난 7월 28일 KB국민은행 이계장은 한 고객이 카드 오배송을 가장한 전화 를 받은 뒤,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원격제어 앱을 휴대폰에 설치하고, 은행을 방문해 1억 6천만원 상당의 수표를 인출하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즉시 고객 명의의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 조치하여 피해금 전액이 인출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신한은행 부천금융센터 이프로는 지난 7월 30일 한 고객이 조카와 납골당 계약금 명목으로 현금 1,300만원을 인출하려고 은행에 방문하자 인출 사유를 물으니 설명이 불분명하고, 조카와 통화하면서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져 즉시 보이스피싱범죄가 의심되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고객의 휴대폰을 확인하자 검사,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허위의 고소장 등의 서류가 발견되었고, 보이스피싱범은 고객에게 “은행에서 인출 사유를 물으면 내가 조카 역할을 하겠다”고 사전 시나리오까지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보현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관찰력과 신속한 대응이 얼마나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경찰도 금융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현재 시행 중인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종합계획’에 따라 ▵500만원 이상 현금 인출 ▵입금된 돈을 곧바로 인출하는 고객 등이 있는 경우 즉시 입⋅출금은 지연시키고, 112신고를 통해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검거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