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종동 우물터에서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가 지난 8월 23일 오전 11시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강만수)와 마을 원로들이 주관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제례와 음식 나눔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각계 내빈과 지역 원로들이 참석했다.
제례 후에는 마을 부녀회와 추진위원회가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음복의 자리가 이어졌고, 부천청년문화원 회원들도 동참해 세대가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의 전통문화를 지켜내기 위한 위원회와 부녀회의 헌신으로 제례의 맥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청년 세대가 적극 참여해 원로들의 지식과 경험을 배우고 전수받음으로써 지역문화의 보존과 전승이라는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한편, 부천문화원은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를 비롯해 오랜 세월 이어져 오면서도 문화재로 지정받지 못한 지역문화유산을 연구·보존하기 위해 ‘경기도 비지정 무형유산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부천지역의 비지정 문화유산을 ▲기록 ▲구술채록 ▲아카이빙 등으로 정리하여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전승에 힘쓰고 있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먼마루도당우물대동제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하는 대표 행사”라며, “앞으로도 부천청년문화원 회원들과 함께 지역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