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의 기강해이가 절정에 달했다. 2025년이 저물기도 전에 징계 건수 최다인 455건을 기록했다.

이건태 국회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국회의원(경기 부천병, 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의 징계 현황은 심각했다.
징계 건수는 해마다 늘었고, 증가율 역시 매년 큰 폭으로 늘었다.
2021년 126건이던 징계 건수는 2022년 150건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 2023년 191건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 2024년 311건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2025년의 경우 6월 기준 455건으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으나 현재까지 추이상 900여 건까지 증가해 100% 이상의 증가율이 예상된다.
특히 ▲해임 39건(3.2%) ▲파면 30건(2.4%) 등 중징계 건수가 전체 징계 건수의 5%를 넘어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해임 사유로는 △성실의무 위반 22건 △품위유지의무 위반 12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5건, 파면 사유로는 △품위유지의무 위반 20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5건 △성실의무 위반 5건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징계 1,233건에 대한 사유는 △성실의무 위반 703건 △품위유지의무 위반 322건 △직무(업무)태만 120건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72건 △관리 감독 소홀 16건 순이다.
이건태 의원은 “국토부 산하기관 중 해마다 징계 건수가 늘어나는 곳은 한국철도공사가 유일하다”며, “내부 기강 확립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는 공공기관 책무에 걸맞게 궁극적으로 징계 건수를 줄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안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