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부천시 상일초등학교 4학년 6반 사이다반 학생들이 ‘제25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경기도 예선에서 전체 3위, 4학년 학년별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학생들에게 화재·생활안전·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국 규모의 안전문화 행사로, 학생들은 담임 선생님 지도 아래 안전 길라잡이 교재를 기반으로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지식을 학습하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암기 능력이 아닌,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안전 학습에 참여하고 협력한 결과로 부천시 대표 학급의 저력을 입증한 것이다.
사이다반 학생들은 “본선 진출을 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내년에도 우리 반이 함께 도전해 꼭 본선에 나가보고 싶다”며 “불조심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 큰 화재가 없는 안전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다”고 말했다.
신수경 담임교사는 "우리 반 아이들이 안전을 생활화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지식과 협동심이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상일초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즐겁게 안전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