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지난 11월 4일부터 이틀 간‘수북수북 독서토론 학부모 역량강화 심화연수’를 운영하고, 이어 11월 26일부터 12월 8일까지 기본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천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인 ‘수북수북 독서토론교육’의 하나로, 학부모가 독서토론을 직접 실습하며 가정과 지역사회,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마련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23년부터 학부모 독서토론 연수를 운영하며, 기본연수와 동아리 활동, 심화연수로 이어지는 단계별 과정을 통해 학부모 독서토론 활동가를 길러 오고 있다.
기본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은 독서토론 동아리‘독토리’를 꾸려 부천교육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매월 학습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독토리’는 ‘독서와 토론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심화연수는 ‘독토리’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독서토론 수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전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같은 책을 미리 읽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세우는 토론 방법과 질문으로 생각을 넓혀 가는 대화형 토론을 익힌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연수를 마친 학부모들이 관내 초·중학교 독서토론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독서토론교육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기본연수는 부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진행한다.
그림책과 청소년 소설, 교양서를 함께 읽으며 찬반 토론, 하브루타 등 여러 방식의 독서토론을 직접 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가정에서 자녀와 책을 읽고 대화할 때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자는 ‘독토리’ 동아리에 참여해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다. 신청은 11월 9일부터 16일까지 각 학교 홈페이지 가정통신문(교육청)란에 안내된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김태성 교육장은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경험은 가정에서 시작될 때 더 큰 힘을 갖는다”며 “학부모 독서토론 활동가들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곁에서 돕는 든든한 교육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