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신년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부천이 만들고 키워주신 남북경협, 김경협입니다.
풍요와 성장의 기운이 넘치는 '검은 호랑이 해'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에는 국회정보위원장, 국회평화외교포럼 대표의원으로서 긴장과 대결구도의 한반도, 불안한 전쟁상태를 끝내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종전선언’ 외교를 주도하였습니다.
2022년도 부천발전을 위한 201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였고,
7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습니다.
모두가 부천시민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지와 성원 덕분입니다.
2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고통을 감내하며, 방역과 경제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힘을 모아 주신 부천시민 여러분과 방역 의료진,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국민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어려운 와중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한민국은, K뉴딜과 사상 최대의 벤쳐투자로 GDP 경제규모 세계 10위의 경제 강국으로 도약했고 1인당 실질 국민소득은 임진왜란 이후 최초로 일본을 추월했으며, 세계 6위의 군사 강국과 BTS·기생충·오징어게임 등 한류가 세계를 휩쓴 문화강국으로 인정받아, 2차 대전 이후 식민지 개발도상국 중에서 유일하게 유엔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에서 멈출 수는 없습니다.
과거로 회귀해서도 안 됩니다.
더 과감한 변화로 개혁을 완수하여, 어려운 취약계층들도 상생할 수 있는 더불어 사는 세상, 증오와 갈등이 아니라 존중하고 배려하는 선진국형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한반도 평화체제와 남북경협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핵심과제입니다.
민생과 일자리, 중소기업의 활로, 한국경제의 도약도 남북경협에 달려 있습니다.
올해는 수구냉전 세력이 주도하는 “국정농단-국민불안 시대”로 돌아가느냐, 아니면 개혁을 완수하여 공정의 날개로 비상하는 「평화번영의 시대」로 전진하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존경하는 부천시민 여러분!
코로나 팬데믹의 와중에도 지난 총선 때 약속드린 도시재생을 통한 첨단산업도시와 스마트시티 부천, 영상 콘텐츠 산업의 문화 창의도시, 그리고 GTX 중심의 광역교통 중심도시 등 부천의 4대 발전전략을 차질 없이 하나하나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춘이 원미 공업지역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인 허브렉스에 이어, 구 원미구청 중심의 부천 혁신파크 조성, 역곡역 북부광장 정비, 원미-소사동 지역 공공 복합개발과 원도심 지역의 공영주차장 확충, ‘부천대공원 건립’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부천의 변화를 견인하겠습니다.
든든한 부천시민 여러분!
우리는 가보지 못한 길 위에 서 있지만, 부천의 기업과 시민 모두가 호랑이 등을 타고 달리는 기호지세(騎虎之勢)의 기세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의 탄탄한 토대를 구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임인년 새해아침
국회정보위원장
국회의원(부천시갑) 김경협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