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심곡동(동장 김재천)은 지난 6일과 8일 두 차례에 걸쳐 심곡동 5개 권역별 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부천시자원순환센터 주요시설 견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견학을 통해 통장들은 부천시의 불법배출 쓰레기 미수거 등 집중단속 추진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쓰레기 처리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순환센터 시청각 영상 시청과 부천시의 불법쓰레기 미수거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으며, ▲전시관실 ▲쓰레기 반입장 및 저장조 ▲크레인 조정실 및 소각시설 공정 ▲재활용품 소각시설 ▲음식물쓰레기 배출시설 ▲스티로폼 공정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역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활동하고 있는 통장들이 나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견학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이번 견학에 대해 만족했으며, 향후 박물관·식물원 등 부천시 주요 시설도 견학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견학을 계기로 쓰레기 분리수거의 중요성과 외국인 전입 시 배출 방법 안내 등에 대해 알게 돼 만족스럽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유대준 심곡동 통장협의회장은 “부천시의 불법 무단투기 쓰레기 단속 및 미수거 정책에 대해 다시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을 위해 통장들이 전단지 홍보·상습 무단투기지역 단속 등에 직접 나서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최대한으로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천 심곡동장은 “심곡동 통장님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견학이 잘 마무리됐다. 지역을 위해 항상 협조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심곡동 직원들도 통장님들의 임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고, 나아가 지역행정과 지역주민이 협력을 이뤄 쾌적하고 깨끗한 부천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곡동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의 빠른 정착을 위해 이번 견학을 타 자생단체 대상으로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