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부천동(동장 이재우)은 지난 28일 원미사랑환경봉사단 14명과 함께 부천동행정복지센터 인근 원미동 주택가와 원미시장 주변 봄맞이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의 교육과 인식개선 활동 및 자원순환 실천으로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부천시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원들은 자원순환마을 대상지를 둘러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깊이 공감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기도 했다.
청소를 계획한 원미사랑환경봉사단(단장 성기영)은 지난 2016년 활동을 시작해 현재 14명의 단원이 활동 중으로, 이달 15일에는 무단투기 취약지에 화사한 봄꽃을 심어 오감 만족뿐 아니라 무단투기를 줄이는 데에 일조한 바 있다.
성기영 원미사랑환경봉사단장은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7년째다.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 필요성이 더 커졌다. 우유팩 분리배출 등 쉬운 것부터 시작해서 이웃 주민들께 적극적인 환경사랑 실천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우리의 작은 목소리가 자원순환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우 부천동장은 “지역을 위해 주기적으로 환경정비 및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부천동이 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