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송유철)는 길에 쓰러져있는 60대 남성을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조한 정남조 원미1동 자율방범 대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정 대원은 지난 3일 오전 9시경, 자신이 운영하는 점포 밖에서 “어떤 아저씨가 쓰러져있는데 도와달라.”라는 요청을 듣고 즉시 밖으로 나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던 60대 남성을 발견하였다.
정 대원은 119와 112에 신속하게 신고함과 동시에, 쓰러진 남성에게 자율방범대 활동을 하며 배운 심폐소생술(CPR)을 약 4분간 실시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정 대원은 부천시 원미구에서 26년 넘게 부천원미경찰서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해 왔고, 평소 민·경 합동 순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특히, 지난 코로나 시기에는 부천원미 자율방범연합대에 손소독제 300개를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성실하게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장을 수여 받은 정 대원은 “평소 자율방범연합대 활동을 하면서 CPR을 배운 것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어 기쁘며 할 도리를 했을 뿐인데 감사장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라고 말하였다.
송유철 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틈틈이 지역 사회 발전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원에게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 치안을 강화하여 더욱 평온한 부천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