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부천지청(지청장 김주택)은 최근 들어 부천·김포 지역에 발령된 폭염 경보 상황에 대응하여 8월 말까지 “비상대응체제를 운영”하면서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온열질환이 발생할 급박할 위험이 있는 경우에는 “작업중지 권고”도 하고있다.
김주택 지청장이 온열환자 취약 사업장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일 부천지청 기관장은 경기도 김포시 향촌읍 소재 폭염 취약사업장인 주물 제조업체 한국기전금속(주)를 방문하여 근로자의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수칙([실외]물·그늘·휴식, [실내]물·바람·휴식) 및 ‘온열질환 예방가이드’의 이행을 집중 점검․지도하고, 일 최고 체감온도가 폭염 경보 이상인 경우 작업중지 조치도 권고하는 한편, 근로자들을 위해 쿨토시 등 폭염 예방 키트도 나눠주면서 건강관리 및 안전작업을 당부하였다.
부천지청은 외국인을 다수 고용하고 있는 농업·건설업 분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 및 숙소 실태(냉방·소방시설 등) 적정 여부를 함께 점검하는 한편, 옥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물류센터, 농업 현장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김주택 지청장은 ”최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산업안전 예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장에서도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주의 작업중지, 근로자의 작업중지가 작동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