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8 (수)

소방에서 배운 심폐 소생술로 엄마 살린 초등생!

기사등록 : 2025-03-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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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배워두었던 심폐소생술로 엄마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 군이 심폐소생술 유공 표창을 받았다.

 

늦은 밤 집에서 갑자기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부천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남, 10)군의 미담이 지역사회에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께 부천시 소사구 소재 한 주택에서 정군의 어머니 박모(여, 40대)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이 순간 정군은 학교 수업 당시 소방관 아저씨에게 배운 심폐소생술을 어머니 A씨에게 실시하면서 부천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은 부천소방서 119 구급대원은 전화로 정군과 통화하면서 심폐소생술에 관한 대화를 이어갔고  소방교 김유진, 이찬원, 이연주, 박익표, 소방사 이용우 등 출동대원들이 긴급하게 정군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정군의 발 빠른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들의 노력으로 어머니 박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지난 1월 14일 퇴원해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정군의 미담이 알려지자 부천소방서는 정군에게 심폐소생술 유공 표창을 진행했다.

당시 출동했던 119 구급대원은 "현장 도착 시 임종 호흡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은 상태였으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및 응급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가장 긴급했던 골든타임에 정군의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살린 것"이라며 칭찬했다.

정태운 학생은 “바로 학교에서 배운 것을 떠올렸다.”며, “어머니가 회복되어 기분이 좋고, 친구들도 배운 대로 행동하면 차분하게 할 수 있다.”며 친구들에게 용기를 심어주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신고 및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안전체험관, 이동안전체험차량 활용 및 각종 소방안전교육을 활성화 하여,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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