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아기의 생명을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사진 좌측부터 소방장 장솜이, 소방장 이찬원, 소방사 문지현 대원
지난 5월 12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부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전라남도 순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이다.
A씨는 임산부였던 지난 3월 1일 개인적 볼일로 인천시를 방문했다가 갑자기 조기 통증을 느껴 인천 병원에 갔으나 수용이 안돼 다시 부천으로 오면서 부천소방서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
당시 A씨는 임신 31주 차로 조산 위험이 높은 상황이었다.
출동한 상동 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장 장솜이, 이찬원, 소방사 문지현 대원들은 산모와 뱃속의 아기를 살리기 위해 1시간 30분간 서울 및 경기, 인천, 순천 등 24여 개의 병원에 끊임없이 전화를 걸었다.
구급대원의 고군분투 끝에 A씨는 일산에 위치한 한 병원으로 이송 되어 무사히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난 5월 11일, A씨는 당시 자신과 아이를 위해 노력해 준 부천소방서 구급대원들을 칭찬하는 내용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올렸다.
A씨는 “안전하게 이동하게 할 수 있게 운전해 주시고, 제가 진통을 겪을 때도 손잡아 주셨다.”며 “더 일찍 고마운 마음을 전했어야 했지만 아기가 5월 12일 퇴원을 하게 되어 이제야 소식을 전한다.”고 깊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솜이 소방장은 “이송 중 산모와 끊임없이 대화하며 안정을 도모했고, 필요시 분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응급분만 절차에 대한 대비도 병행했다.”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한 생명, 한 가정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으로 임무에 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119구급대원의 노력이 한 생명을 무사히 태어나게 했다.”라며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한 경기소방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