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58분께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한 식당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직원 3명이 병원으로 이송 됐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아침 출근한 근무자가 식당 내부에서 직원 A씨(여, 50대) 등 3명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의 119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확인한 결과 환자 3명은 의식은 명료한 상태였으나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했다.
소방 당국은 주방 내 가스 밸브를 우선 차단한 뒤 구조대가 가스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일산화탄소가 110ppm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환자 3명은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고압산소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상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전 9시14분 주방 내 가스를 차단하고, 오전 9시21분 일산화탄소 농도를 확인했다.
이어 오전 9시32분 삼천리도시가스 관계자가 현장에 도착해 점검한 결과 도시가스 시설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일산화탄소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