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4일 낮 12시18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일대 고속도로 서울 방향(부천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레미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맞은편 차선에서 운전 중이던 한 운전자가 트럭 하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면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52명과 장비 15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신고 접수 26분 만인 오후 12시 44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소방대는 차량에서 화염과 다량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고 수관과 관창을 이용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한 뒤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트럭의 유압 배관과 운전석 일부가 불에 타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유압 배관이 찢어지고 일부가 소실된 점 등을 토대로 기계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주행 중 차량 하부에서 연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안전한 장소에 정차한 뒤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