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6 (금)

제362회 부천상공회의소 강연회 개최

기사등록 : 2026-10-16 15:44  Ι  최종수정 : 2026-10-1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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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익성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병원장 초청

부천상공회의소(회장 김종흠)는 10월 16일 오전 8시, 부천상공회의소 4층 대강당에서『박익성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병원장 초청 제362회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이준영 부천시의회 시의원, 양순석 부천세무서 서장, 박종현 한국노총부천김포지부 의장, 홍석일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 회장, 전영신 (주)청진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뇌졸중과 치매 – 알면 두렵지 않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었으며, 박익성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병원장이 연사로 나섰다.

박익성 병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대인에게 뇌 건강 관리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뇌졸중과 치매를 예방하고 발병 시 적기에 치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박익성 병원장은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서(뇌출혈) 뇌세포가 손상되는 질환으로, 시간에 따라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는 긴급 상황”이라며, 뇌졸중 조기 발견 수칙인 ‘BE-FAST’(균형 감각 이상, 시야 장애, 안면 마비, 한쪽 팔다리 마비, 언어 장애, 신속한 119 신고)를 제시했다. 

이어 “증상이 수분 만에 사라지는 일과성 허혈발작(TIA) 역시 중요한 경고 신호”라며, “손 따기나 아스피린 임의 복용, 집에서 경과 관망 등의 행동은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드는 가장 위험한 요소이므로 증상발생 즉시 119를 통해 응급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뇌졸중 치료 및 예방 시스템과 관련해 급성기 치료 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박익성 병원장은 “CT/MRI 검사를 통한 신속한 진단 후 뇌경색은 골든타임 내 혈전용해제 투여나 혈전제거술, 뇌혈관우회로 수술 등이 적용되며, 뇌출혈 역시 출혈량과 원인에 따라 혈종 배액술이나 뇌동맥류 결찰술·색전술 등으로 2차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동맥 스텐트 시술이나 파열 전 뇌동맥류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 조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경과 시간에 따라 적용 가능한 최적의 치료법이 달라지므로, 이미 늦었다고 스스로 판단하거나 지체하지 말고 즉시 뇌졸중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치매 관리와 관련해 박익성 병원장은 “치매는 단순 건망증과 달리 판단력 및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인지장애 등 원인별 정확한 조기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최근 진행 속도를 늦추는 항아밀로이드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해 조기 진단의 가치가 커졌지만, 이는 막연한 ‘기적의 치매약’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과 엄격한 선별을 거쳐 적용해야 하는 치료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익성 병원장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적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양제 섭취보다는 식사, 식사보다는 전체적인 생활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정확한 혈압 관리,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금연, 수면무호흡 개선 등이 예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은 빨리, 치매는 일찍, 예방은 꾸준히 실천함으로써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지켜나가시길 바란다”며 강연을 마쳤다.

강연회 참석자들은 명확한 뇌 질환 응급 대처 로드맵과 실효성 있는 뇌 건강 관리법을 공유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유익한 강연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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