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대 부천 상동 소재 소풍터미널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두시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3층과 4층 일부 소실과 남성 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또 다른 50대 남성은 대피 도중 넘어져 경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12일 새벽 4시 4분 부천시 상동 소풍 터미널 건물 4층에서 발생해 3층까지 번지고 두시간만인 6시 5분경 완진 했다는 것,
부천소방서는 4시 13분경 대응1단계 발령해 진화하다 불길이 번지자 4시30분 대응2단계 상향 발령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소풍터미널 1동으로 철근 콘크리트 지붕 지하3층 지상 9층으로 바닥면적 20,965.72㎡, 연면적 198,696.99㎡에 달한다.
부천 소방서는 장비 41대(지휘3, 펌프11, 탱크5, 고가2, 굴절5, 구조6, 구급5, 배연1, 조사1, 기타2)와 인원105명을 투입했고 인천소방에서 무인파괴방수차 1대 등을 지원 받았다.
최초 이곳을 지나던 시내버스 운전사 A씨가 소풍 버스터미널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소방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