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최보현)는 지난 24일 부천원미경찰서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을 비롯해 베스트 라이더 등 41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스트 라이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라이더(BEST RIDER)’는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맞춤형 교통법규’ 교육 홍보 프로그램 사업(Targeted Traffic Advisory program)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지원 받아 신설된 단체로,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이륜차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이날 배달 라이더 22명과 일반 라이더 9명 총 31명의 민간인이 ‘베스트 라이더’로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 및 홍보 ▲범죄예방 활동(음주운전 신고, 각종 범죄 신고, 도로파손(포트홀 등), 시설물 개선 신고) ▲교통법규 위반차량 신고 등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 하는데 앞장선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직접 예산을 지원하여 부천원미경찰서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의 단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부천원미경찰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선제적으로 실행하게 됐다.
최보현 서장은 “이번 사업은 라이더 스스로가 교통안전의 주체로 나서는 첫 사례이며, 앞으로도 베스트 라이더,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부천원미경찰서가 힘을 합쳐 교통안전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