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행정 구역 개편에 따른 4세대 전산망 프로그램 작업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지방세 등 수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욱이 행정 공무원들도 2-3일 간 전산망 마비에 따른 행정 처리가 늦어지자 시민들의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의 경우 지난 6월 30일 오전부터 지방세 행정 전산망 다운으로 업무가 마비된 상태이다.
이 때문에 당초 6월 30일까지 납부 마감인 자동차세가 납부가 오는 7월 3일까지 연기됐고 현재 일부 은행에서 가상계좌나 수납은 이뤄지고 있으나 부천시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관련 세금은 수납이 되지 않고 있다.
전날 행자부는 늦어도 7월 1일 오전까지는 전산망 프로그램을 완료한다는 통지를 해왔으나 7월 1일 오후 3시 현재까지 모든 전산망이 다운된 상태이다.
시민 송효석씨는 "법인 이전 관련,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데 못하고 있어 2차적 시간낭비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행자부가 행정개편에 따른 전산망을 새로 시스템을 바꾸면서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현재까지 각종 행정업무를 못하고 있다"면서 "어제(6월 30일) 행자부가 오늘(7월 1일) 오전까지 마무리 한다 했는데 오후가 넘어섰는데도 소식도 없다"고 말했다.
행자부의 ‘차세대 지방세정보시스템(지방세정보시스템)’은 취득세나 재산세, 지방소득세 등 등 11개 세목 처리에 쓰는 시군구 단위 공무원들의 업무처리용 시스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