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지난 23일부터 5일간 롯데백화점 중동점(점장 박성철) 10층 문화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부천대학교 이종복 대외부총장, 이순향 취창업처장, 오형민 부천융합지원센터장, 박성철 롯데백화점 중동점 점장, 김세남 영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대학교 취창업처 부천융합지원센터는 지난 12월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부천지역 제조업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부천대 가족회사와 함께하는 우수상품 기획전'을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한 바 있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 5월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부천대학교 간에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학과전시회, 현장실습, 동아리 활동 연계 등 재학생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부천대학교의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 섬유패션비즈니스학과 등과 롯데백화점 간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먼저 개최하기로 하였다.
졸업작품 전시회는 기업들과 연계한 현장실무 중심의 과제를 재학생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작품으로 제작하여 전시하는 것으로 주로 교내에서 진행해 왔었다. 이번 전시회는 MZ세대인 대학생들의 디자인 감성을 학교 밖 공간에서 일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게 한다는 점과 코로나 이후 부천지역 최초의 시민 전시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63명의 재학생이 개발한 다양한 주제의 애플리케이션 UI 디자인과 여러 장르의 모션 그래픽 비디오, 획기적인 신제품 디자인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유명백화점 안에서 지역 거점대학인 부천대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졸업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대학과 ESG를 실천하려는 백화점의 좋은 사례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졸업작품 제작과 전시를 지도한 디지털미디어디자인과의 함부현 학과장은 “전공지식과 산업체를 연계하여 설계, 제작한 현장성 강한 창의적 작품을 시민들에게 전시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배양, 자신감과 성취감 등을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