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어느 선거보다 뜨거웠고 열정이 넘친 20대 대선이었다.
윤석열 당선인과 이재명 후보는 선거일 다음날 새벽까지 피를 말리는 접전을 보여 이를 지켜보는 각 당의 당직자는 물론 국민들까지 뜬눈으로 밤을 꼬박 세웠다.
그렇게 초 박빙의 승부는 3월 10일 새벽 4시 45분 기준 전국 개표율 99.24%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48.59%(1601만5963표)를 득표해 47.79%(1601만5963표)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국회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를 찾아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등 경쟁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동시에 "경쟁은 일단 끝났고 우리 모두 힘을 합쳐서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는 윤 당선인이 모습을 드러내자 상황실에 앉아있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직자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 연호가 연신 터져 나왔다. 환호와 꽃다발에 윤 당선인은 목례와 악수로 화답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두 손을 힘차게 맞잡으며 눈을 맞췄다.

이로써 윤석열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를 통해 문재인 정부로부터 인수 작업을 마치고 오는 5월 10일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